-
01불면증이 심한데요. 집에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요? 수면제를 먹어야 하나요?
1. 잠자는 시간, 깨는 시간 일정하게 유지하기
2. 낮잠 피하고 누워있지 않기
3. 커피, 녹차 등 카페인 성분 음식 피하기
4.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하기
5. 침실에 소음과 불빛을 차단하기
6. 침실에서 TV, 컴퓨터 치우기
7. 코골이 등 수면 상태 점검하기
8. 불필요한 생각을 멈추기
위와 같은 방법이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어렵다면 전문의와의 상담 및 처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02시험불안이 심해서 시험을 망친 적이 많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유독 시험과 관련해서 불안감이 높다면 시험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높은 목표치를 설정하거나 절대 실수하면 안된다는 완벽주의, 자신은 운이 없다는 비관적인 생각들이 모두 불안을 더욱 증가시키는 부정적인 신념일 수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보는 식으로 시험을 가상한 연습이 시험불안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명상이나 스트레칭처럼 자신의 신체감각이나 마음 상태을 편안하도록 조절하는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03무기력도 배운다고요?
미국의 심리학자 seligman은 동물을 대상으로 무기력에 관한 실험을 했습니다. 개를 우리에 가두고 전기충격을 주면서도 뚜껑을 닫아 나올 수 없게 하여서 개는 어쩔 수 없이 고통을 그대로 감수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뚜껑을 없애 개가 나올 수 있게 하였지만 개는 여전히 우리에서 나오지 않고 전기충격을 그대로 받고만 있었습니다. 이처럼 완벽한 절망과 무기력의 경험은 그대로 학습되어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희망마저 빼앗아 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신건강이란 희망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기도 합니다.
-
04제 친구는 주위에 사람들에게 너무 집착을 하고 관심을 받기를 집착하는데 그런게 관계중독인가요?
인간관계에 지나치게 집착하면서 누군가와 멀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그 사람을 붙잡거나 그 사람을 대신할 수 있는 누군가를 찾아 다시 의지하는 것을 관계중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정도는 다르지만 관계에 있어 힘들어하고 또 외로움을 잘 견디지 못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보기도 합니다. 관계중독은 자체로는 치료가 필요한 병은 아니지만 관계에 집착하게끔 만드는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아야 하고 그 정도가 심하여 관계에 몰두하면서 다른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있다면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05거짓말도 지나치게 많이 하면 정신질환인가요?
어린이들이 많이 보는 소설 중에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이자 실존 인물이기도 한 남작의 이름을 따서 Munchausen 증후군이라 불리는 병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환자 역할을 하기 위해 자신의 증상이나 병력을 꾸며 내는 것을 말합니다. 꾸며 내는 내용이 질병에 관한 것이므로 당연히 병원으로 오게 되지만, 만일 다른 내용의 거짓말을 지나치게 많이 한다면 병원보다는 감옥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꾸며 낸다기보다 누가 자신을 감시한다거나 해치려 한다고 사실과 다르게 정말로 믿는 경우에는 정신 질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거짓말이 아니라 망상입니다. 망상이란 현실에 관한 잘못된 믿음으로서 합리적인 증거나 설득 앞에서도 교정되지 않으며 그 사람의 지능이나 문화적 배경에 맞지 않는 믿음을 말합니다.
-
06감정노동이란 무엇인가요?
손님이나 고객에게 항상 웃으며 친절함을 보이는 것이 업무의 일부인 경우에 일명 감정 노동을 한다고 합니다. 감정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진짜 감정을 억제한 채 목적에 따라 만들어진 감정을 보여야 하므로 육체노동에 준하는 강한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경험하기 쉬우며 때에 따라서는 우울증으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현대 사회에 감정노동이 필요한 서비스 직업이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한 정신건강 문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07요즘 젊은 사람들이 조기치매에 걸린다는데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예방은요?
치매는 보통 60~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만 그 보다 낮은 연령의 사람들에게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효과가 좋으므로 의심되면 각 시군구 지역의 보건소, 치매지원센터나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간단한 자가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젊은 사람들도 과도한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을 겪으면서 기억력, 집중력 등 일부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를 조기치매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치매와는 다르며 원인 질환이 해결되면 인지기능도 회복되는 특징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