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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정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 / Hyperactivity Disorder)

ADHD 아동은 또래에 비해 매우 산만하고 부주의하며 ( 주의력결핍 ),가만히 앉아있지 못한 채 돌아다니거나 손발을 꼼지락 거리고 (과잉행동), 참고 기다리는 것을 매우 어려워해 때로는 불쑥 끼어들어 다른 사람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충동성 ). 특히 지속적인 주의집중이 필요한 상황(수업,책읽기,경청하기 등 )이나 흥미가 없는 일에서 더 심한 어려움을 보입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학령기 소아의 경우 3-5% 반도로 발생하며 청소년기로 진행되면서 과잉행동은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나 주의력결핍 증상은 지속된 채 학교장면에서의 반복적인 갈등과 문제행동으로 이어지기도합니다.

과잉행동
-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며 쉴 새 없이 꼼지락거립니다.
- 모터가 달린 것처럼 끊임없이 움직이며 상황에 맞지 않게 뛰거나 기어오릅니다.
- 지나치게 말이 많습니다.
주의력결핍
- 세부적인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부주의한 실수를 자주 합니다.
- 다른사람의 말을 경청하지 못하며 학교나 가정에서 자신의 일을 제대로 끝마치지 못합니다.
- 놀이나 상황의 규칙을 쉽게 잊어버립니다.
-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일 (공부,숙제)을 매우 싫어합니다.
- 학교 과제 등에 필요한 사항이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립니다.
- 외부의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주의를 빼앗깁니다.
충동성
-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성급하게 대답합니다.
- 다른 사람의 일에 불쑥 끼어들어 방해하기도 합니다.

원인

유력한 원인으로 인간행동의 조절과 계획을 담당하는 뇌기능 이상 및 뇌 속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이 손꼽히고 있습니다. 유전적인 취약성도 상당히 관련되어 있으며 출산이나 감염으로 인한 미세한 뇌손상이 관련되어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치료

약물치료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치료에는 약물치료가 대표적이며 매우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 현대의 약물들은 부작용이 매우 적은 편이며 다른 유해한 영향을 남기지 않습니다.
심리사회적 치료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그 증상으로 인해 또래관계에서의 부적응 및 사회성 발달의 부족, 부모와의 잦은 갈등, 학교 부적응 및 학습부진으로 인한 자존감 저하 등의 다양한 문제를 만들어 냅니다. 사회적인 상황 및 또래관계에서의 적응을 위한 사회성기술훈련, 정서적, 행동적 조절 능력 배양을 위한 인지행동 프로그램 및 자녀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방법을 배우는 부모교육 등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학교장면에서의 개입

학교생활은 아동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생활 영역입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문제를 보이는 아동의 특성에 맞는 교사 지도 요령이 필요하며 또래 관계에서의 적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문제 행동에 대한 면밀한 관찰과 개입이 필요합니다.
교사,부모,치료자 간의 긴밀한 협조와 정보공유가 중요합니다.

불안장애

불안이란 살면서 누구나 쉽게 느끼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지기도 하는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심각한 정도의 불안은학교, 가정 등의 일상생활 전반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많은 고통을 안겨줍니다. 보통의 방법으로는 통제할 수 없고 매번 반복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면 질병으로서 불안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분리불안장애
분리불안이란 부모와 같은 애착대상으로부터 떨어지는 것에 대한 심한 불안반응입니다. 생후 7개월부터 6세까지의 분리불안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후에도 연령이나 발달 수준에 맞지 않게 나타난다면 분리불안장애라고 진단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싫어하고, 등교를 거부하기도 하며, 부모에게 매달린 채 요구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4% 정도에서 나타납니다.
사회공포증
사회공포증은 낯선 상황에 처하거나 타인과 접촉할 때의 심한 불안반응입니다.어린이는 심한 울음 , 짜증위축 등의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고 청소년기에는 남들 앞에서 발표가 있는 집단 활동을 피하고 자신의 행동이 나쁘게 평가받지 않을까 매우 걱정하기도 합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대인관계를 잘 맺지 못하고 심한 자기비난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린이 및 청소년의 1% 정도가 사회공포증을 보입니다.
특정공포
특정공포증은 명확한 대상이나 상황에 대한 심한 공포반응이 특징입니다. 높은 곳이나 어두운 곳, 곤충, 천둥소리, 주사기 , 혈액 같은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자지러지듯 크게 울거나 화를 내고 숨는 행동 등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정공포증은 2-3% 정도에서 발생합니다.
강박장애
강박장애는 강박사고(세균감염 걱정, 비도덕적인 생각, 욕설이나 폭력적 행동에 대한 상상과 자책)와 강박행동(손씻기, 반복적으로 점검하기, 규칙에 따라 물건 배열하기)으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이러한 것을 하지 못 할 때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자기 스스로도 그것이 비합리적인 것을 알면서도 멈출 수가 없으며 불안을 덜기 위해 규칙적이고 의식적인 행동을 반복합니다. 이는 일시적인 스트레스 반응과는 구별되는 지속적인 양상입니다. 강박장애는 3% 정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원인

생물학적 원인
- 스트레스 및 불안에 대한 취약성은 유전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 같은 상황에서도 불안장애가 생기기 쉬운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심리사회적 원인
스트레스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지적 기술(생각의 유연성)이나 정서적인 에너지가 중요합니다. 만약 부모나 주변에서 불안에 대한 잘못된 대처 행동이나 반응을 보였다면 아동 역시잘못된 대처 행동을 학습할 수 있고 문제에 대해 회피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치료

불안장애에서는 가족치료, 놀이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이 효과적입니다. 이를 통해 부정적인 사건과 관련된 정서적 고통을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흘려보낼 수 있게 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만약 불안으로 인한 문제가 계속되고 등교 거부 등 통제가 어려운 경우에는 입원치료, 약물치료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우울장애

어린이나 청소년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우울증을 겪고 슬픈기분, 무기력함, 인생이나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등을 보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양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는 주의집중에 어려움을 보이거나 짜증스럽고 부산하기도 하며, 학교 가기를 거부하고 부모에게 매달리기도 합니다. 청소년기에는가족과의대화를 끊은 채 방에 들어앉고 절도,폭행 등의 비행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체중 및 식욕의 변화, 신체적인 고통을 호소하며 부정적인 내용의 생각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기분변화에 따라 충동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하기 쉬우므로 자살위험성이나 집단행동 등에 대한 세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원인

생물학적 원인
우울 및 기분조절의 어려움과 관련한 유전성이 어느 정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이 있는 아동은 스트레스 자극에 민감하고 기분 조절과 관련된 생화학적 수준의 어려움을 보이는 등 생물학적 취약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심리사회적 원인
우울증이 있는 소아청소년은 자신, 세상 및 미래에 대해 부정적으로 왜곡된 해석을 보입니다. 또 한 가정내 에서 강압적이고 통제적인 양육 태도, 정서적 상호작용의 부족, 방임 및 심리적인 거부 등을 경험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부모가 먼저 우울증을 앓고 있어서 적절한 부모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힘든 상태인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소아청소년기의 우울증은 성인기의 우울증으로 쉽게 진행될 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기에 중요한 다양한 경험의 기회들을 막고 발달과정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나 이에 반해 조기발견이나 조기개입은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병행될 수 있으며 아동의 사회적 적응을 돕는 사회성기술훈련 및 부모교육도 필요합니다. 약물치료는 시간이나 경제적인 부담이 적고 가정환경에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려운 경우에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는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부정적인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능력 및 잠재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학습장애

학습장애란 정상적인지능 및잠재력을 지녔음에도 읽기, 쓰기, 산술 등의 특정 학업 영역에서 두드러진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학습장애는 표준화된 심리검사를 통해 측정된 학업 능력이 아동의 연령, 교육수준, 지능에 의해 기대되는 수준보다 현저히 낮을 때 진단됩니다. 그러나 정상 범위 내에서의 전반적인학업 부진이나 환경적인 열약함에 의한 경우에는 학습장애로 볼 수 없습니다.
정확한 학습장애 진단을 위해서는 다양한 평가를 통해 문제가 있는 영역을 정확히 탐색해내는 것이필요합니다.

읽기장애
읽기 장애가 있는 아동은 문장이나 단어를 잘못 읽고, 바꾸거나 생략해서 읽습니다. 또한 글을 이해하는데 있어 속도가 느리고 온전히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보입니다.
보통 읽기 교육이 시작되는 유치원 후반이나 초등학교 1학년 경 문제가 두드러지기 시작합니다.
쓰기장애
쓰기장애는 문법이나 구두법의 오류, 문장 구성력의 부족, 철자법 실수, 악필 등의 양상을 보이며 단순히 쓰기가 서투르거나 악필인 경우를 쓰기장애라고 하지 않습니다.
쓰기장애는 초등학교 2학년 경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합니다.
산술장애
산술장애는 단순한 숫자계산 뿐 아니라 언어적 기능(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고 언어와 수학기호로 변환하기), 지각적 기능(수학기호를 인식하고 범주화하기), 주의집중기능(숫자와 모양 정확히 그리기, 숫자 기억하기) 및 산술적 기능(숫자 계산하기, 구구단하기)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 초등학교 2,3학년경 문제가 두드러지기 시작합니다.

원인

생물학적 원인
뇌의 신경학적인 손상 및 부분적 뇌기능 장애는 학습장애의 중요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뇌의 특정영역에서 활동의 감소를 보이기도 하고 종합적인 계획,평가,시공간적 구성 등의 활동에서 어려움을 보이기도 합니다. 산술기능과 관련된 뇌 좌반구의 이상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심리사회적 원인
학습과 관련된 요인인 부모와의 상호작용 경험 부족, 학습에 대한 부모의 부정적 태도, 잘못된 자녀양육 방식,방임 및 중요한 시기의 교육 기회 박탈 등도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치료

학습장애가 있는 아동은 관련된 여러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문제가 있는 영역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아동이 보유한 지적 자원을 파악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다음 단계로 문제 영역에 맞는 특수 교육 프로그램이 이루어져야 하며 아동이 잃어버렸던 흥미나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정서적인 개입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학습장애가 있는 아동은 학업장면에서의 반복적으로 실패, 좌절감, 낙담을 경험하여 왔을 가능성이 크며 이로 인한 학업에 대한 거부감, 낮은 자존감, 무능력감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이에 대한 심리치료적인 접근도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조현병

조현병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대표적인 정신과적 질환으로 주로 청소년 후기나 성인기 초기에 발병하여 지속되지만 유년기나 청소년 초기에 발병하는 경우도있습니다. 초기에 발병하는 조현병은 망상보다는 환시가 더 흔하며 조현병의 진단 전에 다른장애의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망상
망상은 자신이나 세상에 대한 확고하게 보이는 잘못된 믿음으로 반박이나 설득에도 거의 흔들리지 않습니다.
망상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타인이 자신을 해치려한다거나( 피해망상 ), 자신이 특별한 힘이 있거나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과대망상), 뉴스 등의 현상이 자신과 관계되어 있고(관계망상), 연예인과 자신이 특별한관계이거나(색정망상), 자신의 몸에 특별한 이상이 있다(신체망상)고 믿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각
환각은 실질적인 자극이 없이도 느끼는 잘못된 감각경험으로 환청(소리), 환시(시각), 환후(냄새), 환촉(피부감각),환미(맛) 등이 있습니다.
이 중 환청이 가장 흔하며 자신에 대해 수군거리는 목소리를 듣거나 자신에게 말하는 목소리를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고의 문제
조현병을 보이는 환자들은 말을 하고 생각을 표현하는데 있어 인과나 문장전개가 비논리적이고 단어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며 문장의 앞뒤가 맞지 않으며 온전히 끝을 맺지 못한 채 엉뚱한 방향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동의 문제
조현병 환자들은 행동에 있어서도 상황에 맞지 않는 기괴한 행동을 하거나 옷차림, 식사 등의 일상행동을 적절히 유지하지 못하고, 움직임이 경직되거나 초조한 듯 떨고, 의미 없는 동작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감정(동기)의
문제
조현병 환자들은 정서적으로 단조롭고, 타인에게 잘 반응하지 못하며 행동이나 표정에 있어서도 무덤덤하고 표현에 어려움을 보입니다. 또한 상황에 맞지 않게 갑자기 웃거나 소리를 크게 내는 등 의사소통에 있어서도 부적절한 모습을 보입니다. 대체로 사회적인 활동이나, 목표지향적인 일들에 동기를 보이지 않습니다.

원인

생물학적 원인
조현병은 유전성이 상당히 높은 정신질환입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대뇌의 기능이상 및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이 꼽히고 있습니다.
심리사회적 원인
상황적인 스트레스는 생물학적 취약성과 더불어 조현병을 촉발하고,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의 비일관된 양육이나 주변관계에서의 의사소통 부족은 심리사회적 고립을 더욱 고착시켜 병의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치료

조현병은 약물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꾸준한 약물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족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또한 환자에게 부족한 사회적 관계나 정서적인 의사소통을 보완할 수 있도록 인지재활, 집단프로그램, 사회기술훈련 등이 필요하며 사회적응에 필요한 직업재활훈련, 지지모임 등도 중요합니다.

인터넷중독

인터넷 중독은 최근에 들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문제로 약물중독이나 도박중독과 같은 중독의 한 종류로 분류되기도 하고 사회적 현상으로 이해되기도 하나 이로 인한 폐해와 심각성은 하나의 정신질환으로 분류 되기에충분합니다. 인터넷중독은 크게 다음과 같은 문제를 보입니다.

인터넷(게임)의
과도한 사용
학업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간에 영향을 줄 정도로 많은 시간을 인터넷 사용에 쓰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점차 사용시간이 늘어나고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도 인터넷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내성과 금단
내성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자극을 추구하게 되는 것이고 금단은 자극이 차단되었을 때 심각한 스트레스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약물중독, 알코올중독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인터넷 사용과 관련해서도 내성과 금단 현상을 보인다면 인터넷 중독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중독 양상을 보이는 아동들은 일정시간 인터넷을 사용하고서도 “ 만족스럽지 못하다 ”는 반응을 보이며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도 인터넷에 관한 생각과 이야기에 몰두합니다.
정서적/행동적
문제
인터넷 사용과 관련하여 통제감을 잃어버리면 스스로도 좌절스럽고 불안한 마음이 생깁니다. 또한 학업 등 일상 생활에서 문제가 두드러지면서 부모나, 교사와 마찰을 빚게 되고 자주 화를 내거나, 크게 소리를 지르는 방식으로 대처하게 됩니다. 또한 인터넷 사용을 위해 돈을 훔치거나, 거짓말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서 권위의 대상과의 갈등의 골은 깊어집니다.
그 밖의 문제들
장기간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면 근골격계 질환, 식사 및 소화계 문제, 수면 장애, 주의집중의 곤란, 시력저하, 탈진 등의 문제를 보일 수 있습니다.

원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인터넷( 게임 )을 통하여 현실에서 경험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자극적인 경험들을 접하게 되며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도피처이자 대리만족의 통로로 인터넷을 이용합니다. 그러나 인터넷에 몰두할수록 현실에서의 의사소통 능력 및 대인관계 능력은 발달되기 어려우며 인터넷에 더욱 매달리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현실적인 원인으로 아이들이 건전하게 즐기고 놀 수 있는 물리적 공간과 시간적 여유의 부족을 꼽을 수 있으며 맞벌이의 증가 등으로 인한 부모의 방치도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이 생활 전반에서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는 반면 인터넷 사용 조절과 관련한 도덕, 에티켓이 부족한 실정도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주의력결핍이나 학업에 거부감을 보이는 아동, 사회적 기술이 부족한 아동 및 자극추구 성향을 가진 아동이 더욱 쉽게 인터넷 중독에 빠지기도 합니다.

치료

인터넷 중독은 인터넷을 접하기 시작하는 학년 때부터 인터넷 사용교육 등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며 현실세계에서 충분히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적 경험들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에 있어 소아 청소년이 함께 겪고 있는 정서적인 문제, 좌절감, 갈등으로 인한 단절감을 다루는 것이 필요하며 저학년의 경우 행동계약 등의 행동치료적 접근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인터넷 중독과 관련한 다른 정신과적 문제가 있는 경우도 흔하므로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문제의 원인과 양상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함께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문제행동이 심각한 경우 단기입원을 고려할 수 있으나 청소년의 경우 관계악화로 이어질 경우 부정적인 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분노조절, 불안 및 우울감 개선 등에 대해 약물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틱 / 뚜렛장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눈을 깜빡이거나 목을 흔드는 등의 신체 일부분을 갑작스럽고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음음’ 소리내기, 킁킁거리기 등의 소리를 의미 없이 반복적으로 내는 것을 말합니다.
틱이 나타나는 양상에 따라 운동틱과 음성틱으로 나뉘며 운동틱과 음성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뚜렛장애라고 합니다. 보통 7~8세 전후에 많이 나타나며, 전체 아동의 10~20%에서 일시적인 틱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원인

현재까지 진행되어 온 연구에 의하면 틱 장애는 중추신경계의 발달과정 중 유전적인 요소와 환경적인 요소가 상호작용하여 뇌의 특정 부위에 변화를 일으켜 발생하며, 개인의 일생에 거쳐 다양한 형태로 양상이 변화하는 발달 신경정신질환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치료

틱 증상이 없어지지 않고 만성틱으로(1년 이상) 발전할 수 있습니다, 틱장애로 인해 친구들로부터 놀림감이 되기도 하고 증상으로 인해 불편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 학습, 친구 관계 등의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해 의기소침해집니다. 이러한 경우 약물치료와 심리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틱을 가진 아이 도와주기

1. 아동은 틱을 통제 할 수 없습니다.
2. 틱 증상을 지적해서는 안 됩니다.
3. 아동을 위해서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것도 틱 증상을 감소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4. 사람들이 아동에게 부정적인 말을 한다면 부모는 화를 내기 보다는 “불쾌하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아이가 크게 기침하는 것을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는 틱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단호하면서도 정중하게 말해야 합니다.
5. 행동문제가 동반된 틱장애 아동에게는 훈련과 행동적 관리를 통하여 도와줄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아이가 눈을 깜박거려요_Uttom Chowdhurry 지음/ 시그마프레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는 교통사고, 화재, 가까운 사람의 죽음, 폭행 피해 등의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에 나타나는 불안 반응으로 사건과 관련된 악몽, 사건의 반복적인 회상, 심한 놀람 반응 및 위축, 흥미상실, 멍한 모습 등으로 나타납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스트레스에 대해 더 취약하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표현하기는 더욱 어려워하며 짜증, 과민한 반응, 두통 및 위통 같은 신체적 증상을 보일 수 있고 주의집중 곤란, 미래에 대한 비관 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원인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는 충격적인 사건 자체가 일차적인 원인이나 같은 사건을 경험했다 하더라도 모든 사람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발현되지는 않습니다. 개인의 성격 특성, 가족이나 또래의 지지체계 또는 생활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될 수 있습니다.

치료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가능하면 조기에 지지적인 개입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외상에 대한 직접적인 토의, 탈감작, 이완기법, 인지적 재구성 등으로 구성된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이며, 경우에 따라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자폐스펙트럼장애(이하 ASD)는 다른 사람과 감정을 주고받거나 친구관계를 맺는 등의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제한된 관심사에 몰두하면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는 발달장애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서로 영향을 주고, 개인의 특성과 연령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사회적 의사소통의
결핍
또래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발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상호작용하려는 시도를 보이지 않거나 또래가 다가와도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또래관계를 맺더라도 상대방의 반응을 고려하여 대화를 이어나가는 데 어려움을 보이거나 다양한 관심사를 나누며 개별적이고 깊은 우정관계를 유지하는 것에는 제한적입니다.
눈맞춤, 표정, 몸짓과 같은 비언어적 의사소통 방식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제한되고 반복적인
행동, 관심
손가락을 꼬거나 빙글빙글 도는 등의 행동을 반복하기도 하고 타인의 언어나 과거에 들었던 이야기를 반복하는 반향어를 보이기도 합니다.
같은 상태를 유지하려는 특성을 보이며, 일상의 사소한 변화(예: 옷, 날씨, 스케줄 등)에도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사고의 융통성이 떨어져 다양한 측면과 상대성을 고려하지 못합니다.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거나 그 강도가 매우 심한 관심사(예: 신호등, 공룡, 자동차, 자연현상 등)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인

ASD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전체 뇌 크기와 측두엽 이상과 연관된 신경해부학적 원인과 신경전달 물질과 연관된 생화학적 원인, 유전자 변이와 관련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적인 요인도 완전히 배제 할 수는 없으며,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이 뇌 발달과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치료

ASD는 발달 전반에 걸친 문제를 갖고 있으므로, 특정한 문제만을 다루거나 특정한 방법만을 사용하기보다는 발달 전체를 촉진할 수 있는 포괄적이고 다각적인 접근이 중요합니다. 사회성 발달을 일차적 목표로 하는 심리치료와 불안·우울·주의력·공격성과 같은 동반문제를 목표로 하는 약물치료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에는 생애주기와 발달수준, 개개인의 핵심 문제와 강점을 동시에 고려하여 계획되어야 합니다.